작년 2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이후 1년3개월만에 이집트에서 23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개시됐다. 60년만에 처음으로 군부 출신이 아닌 민선 대통령을 탄생시킬 이번 선거는 이틀간 치러지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내달 16~17일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무바라크 퇴진 이후 과도 정부를 이끄는 이집트 군최고위원회(SCAF)는 오는 7월1일까지 민간 정부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은 이날 카이로 남부 바사테엔 투표장에서 유권자들이 줄서 있는 모습.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