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개통을 앞둔 2호선 경산 연장 구간 현장에 지난 24일 김범일 시장이 방문해 시험운전 중인 전동차 시승 등 개통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2호선 경산 연장은 총 사업비 2,817억 원을 투입해 기존 수성구 사월역에서 영남대학교까지 3.3km에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현재 전체 94%의 공정률로 종합 시험운전과 건축 마감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 시장은 영남대 정거장과 정평 정거장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과 승강장의 안전시설인 스크린도어 등 공사추진 상황에 대해 꼼꼼히 둘러보고 시험운전 차량을 시승했다. 정평 정거장 내부는 천정이 아치형이고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있으며, 특히 미술작품(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설치돼 예술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임당, 영남대 정거장에도 조각 작품(공존의 힘)과 미술 작품(계곡)이 설치된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종합 시험운전은 기존의 2호선에 현재 운행 중인 전동차를 이용해 분야별 기능시험, 열차제어, 운행시험 및 종합 관제실 열차운행 원격제어 시험 등 기술 시험운전을 6월 말까지 하고, 7월부터 2개월간은 실제 영업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운행하는 영업 시운전을 시행해 개통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 경북이 상생협력으로 추진한 첫 사업인 만큼 성공리에 마무리해 서로 간에 경제적인 파급 효과 등으로 동반성장의 계기로 삼겠다”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작업에 철저를 기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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