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김여환)는 6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약 10개월간 65세(1952년생)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불소도포·스케일링을 실시한다.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자연치아를 증가시키고 불소를 치아표면에 도포해 시린 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보건소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실시해 현재까지 4천300여명이 혜택을 받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에 따라 스케일링 사업과 함께 구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김여환 보건소장은 “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구강건강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강관리와 치료를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