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부터 3일간 경북지역의 초ㆍ중ㆍ고교에서 영어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원어민교사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경북도가 실시하는 이번 탐방행사는 경북에 거주하는 원어민 교사들에게 신비의 섬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독도의 역사와 현황을 올바로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탐방행사에는 경북지역에서 영어 수업을 담당하는 원어민교사(EPIK, English Program in Korea) 498명 중 도교육청에서 최종적 선발한 55명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외국인 교사들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울릉도, 독도의 특이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역사ㆍ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이들 원어민교사들은 이번 탐방에서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 수 있는 국내외 문헌과 자료를 보고, 독도전문가 특강에도 참여한다. 이번 탐방에서 독도 관련 특강을 할 한동대학교 이희언 교수는 "원어민 교사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독도에 관한 역사적인 이해와 국제법적 근거에 기초해 확실한 인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들 원어민교사들에게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SNS를 적극 활용, 화산활동으로 형성된‘신비의 섬’울릉도 및 독도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허춘정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독도 홍보는 국내보다는 해외 홍보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야를 확대하기위해 그동안 11개 언어로 된 홍보 책자를 전 세계에 배부하고 있다”며“이번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교사들의 독도방문 이야기를 에세이 형태로 발간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에 게재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하는 등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 독도 수호의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통역 및 진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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