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김유태)과 대구파티마병원(원장 장증태)은 23일 파티마병원 회의실에서 ‘농촌사랑 농업인 의료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농촌사랑 농업인 의료지원사업은 경북농협과 파티마병원이 상호 협력해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시작했으며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농협과 대구파티마병원은 6월부터 농촌지역 취약계층 농업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관내 시ㆍ군을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의료봉사활동 현장에서 진료대기 시간을 이용한 장수사진 찍어주기, 이미용 봉사 등 농촌지역 맞춤형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유태 경북농협본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농업인들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보다 많은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증태 대구파티마병원장은 “모든 사람은 진료 받을 권리가 있으며 특히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경북농협과 함께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의료지원 사업을 하는 것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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