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6일 이곡분수공원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2012 가족사랑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미축제는 달서구문화원(원장 노병수)이 주최·주관하며 지난해를 시작으로 장미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키 위해 구화인 장미와 가족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축제 호응에 힘입어 장미전쟁 파타일벽화 등 행사장 시설보강과 장미원 4,792㎡ 면적에 스트로베리다이큐리, 레몬&진저, 이브스피아제 등 신품종 장미 식재보강으로 새 단장해 123종 1만7,000여 그루의 장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매직장미(황금·레인보우·야광·온도장미)의 특별한 체험으로 가족과 연인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참여프로그램으로 관내 유치부·초등부 아동 5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를 열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통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내용은 자유 선정으로 어린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경험들이 표현될 것으로 보이며 당일 현장 신청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Smiling 사진전’의 역대 수상작과 250여 그루의 ‘장미분재 전시전’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장미원 속 포토존 운영으로 즐거운 한때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 체험 프로그램으로 황금·레인보우·야광·온도장미 등 특별한 장미 16바구니 480송이를 감상 할 수 있는 ‘매직장미 체험’과 ‘장미 페이스페인팅’, ‘장미차 시음회’ 및 ‘어린이발명교실’ 운영으로 어린이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합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학업․효행․봉사 분야 모범청소년 15명에게 ‘모범청소년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청소년 댄스동아리 및 개인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노래 ․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사랑과 행복을 느끼며 특별한 장미도 감상할 수 있는 ‘2012 가족사랑 장미축제’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