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이희성)은 22일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적 판매 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난 4월30일~5월11일까지 전국 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 판매업소 30,61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 결과, 28개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키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이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그린푸드존 내 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식품 판매 업소에 한함) 등 식품조리ㆍ판매업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점검 결과, 주요 적발 내용은 유통기한경과제품 진열, 보관(12개소) 무신고영업(7개소건강진단 미실시(4개소) 표시기준 위반(1개소)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4개소) 등이다.
식약청은 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ㆍ판매업소에 대한 꾸준한 지도ㆍ점검 결과 최근 3년 간 위반율이 감소 추세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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