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25일 설을 맞아 숲가꾸기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집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비용 증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 관리소에서 선정한 3가구를 대상으로 1톤 트럭 3대(15㎥)분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했다.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설, 추석, 겨울철로 나누어 실행하고 있는 행사로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과 구성원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산림내 부산물 제거를 통한 산불예방 효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또한,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울진군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병행했다. 이수성 소장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땔감과 성금 나눔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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