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강소농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상은 2011년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한 기관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창의적 기획과 실천력으로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육성사업은 가족중심의 소규모 영농이 주축인 우리나라의 농업현실을 감안해 영농규모는 작지만 남다른 열정과 아이디어로 매년 농업소득 10%이상의 증가를 목표로 경영개선에 도전하는 작지만 강한 농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전국 10만호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도 105명의 강소농을 선정하고 27명의 품목별농촌지도사들이 각 분야별로 농가를 컨설팅하는 체계하에 농가별 경영진단 및 역량진단을 시작으로 지난 7월에 강소농 실천다짐 및 화합의 날 행사를 실시했으며 강소농지원시스템 활용을 위한 정보화교육을 5일에 걸쳐 진행했다. 또한 주말을 통한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컨설팅으로 강소농농가의 문제점,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품목별 매니저들로 구성된 농촌지도사들이 매월 2회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경영컨설팅을 열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년도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기관상 수상에이어 금년에 ‘강소농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강소농 육성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기반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상주=정철규기자 jck@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