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이 세계 최초 QR마을로 탄생된다. 경북도는 600여 년의 전통을 잇는 국내 대표 유교마을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 OR코드를 활용한 관광안내서비스를 실시, 문화유산을 전(全)세계에 실시간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인하는 글로벌 관광마케팅의 길을 열었다. 경북도는 23일 하회마을 탈박물관 회의실에서 마을보존회, 언론사, 문화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심포지움과 함께 세계최초 QR마을로 지정한다. 이는 경상북도와 문화관광 콘텐츠 전문기업인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현장의 기존 관광안내판 대신 QR코드를 통해 해당 문화유산의 관광정보제공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토록 해 다국어를 자국의 언어로 자동서비스 하는 방식으로 하회마을의 지정문화재 중심으로 13개소를 우선 지정한다. 이번 하회마을 QR코드 관광안내시스템은 기존방식을 탈피 혁신적 관광안내시스템을 실현하는 것으로 지정문화재를 중심의 관광안내판에 QR코드를 부착 예산절감은 물론 홍보비용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편리하며, 특히 ‘참여하기’ 메뉴를 통한 관광객 상호간 소통은 국내 관광안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객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 관광정보가 관광객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형성되고 쌓임으로 ‘살아있는 정보’가 지속가능하다. 또 4개 언어로 제작, QR코드를 각종 온라인으로 송출이 가능하고 다국어로 맞춤형 관광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최근 급증하는 유럽 및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관광가이드 및 문화관광해설사의 인력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상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QR코드 관광안내시스템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비롯해 경북 내 산재한 고귀한 문화유산들을 세계 어디든 홍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향후 이 시스템을 도내 전 문화재에 확대 도입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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