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2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2년 대학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1억 7,000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대구대의 이번 평생학습 중심대학 선정은 2008년, 2009년, 2011년에 이은 것으로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친화형 커리큘럼과 특화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학사운영 체제를 유연화 하여 일과 학습의 병행이 원활한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크게 선 취업 후진학형 트랙과 4050세대 재도약형 트랙으로 구분되는데, 대구대는 성인학습자의 교육수요 유형을 감안하여 전략적으로 4050세대 재도약형 트랙으로 정하고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대는 직업재활학과, 동물자원학과, 평생교육전공(연계과정) 등 일반 성인을 비롯해 장애인, 농어민들을 위한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전도유망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반(10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기술교육과정, 4050창업교육과정 등을 통해 4050세대 창업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대구대는 2014년(사업 최종년도)에 500명 이상의 학위 등록자를 확보하고 1,000여 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선 대구대 평생학습대학장은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은 대구대가 지역사회에서 평생학습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심 대학임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구대는 4050세대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대학의 특성화 영역인 특수교육, 사회복지, 평생교육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내실을 다져 성인친화형 대학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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