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전공 동아리들이 정부 등의 각종 동아리 평가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성대학교 호텔조리계열 전공동아리 ‘음식남녀(POS)’는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이공계 대학생 과학기술동아리 지원 사업’에 전국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지원 대상 동아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식남녀는 경북 의성의 특산품인 ‘마늘의 기능성을 이용한 한국형 토마토 페이스트 개발’ 계획으로 선정됐다. 특히 음식남녀는 한국형 토마토 페이스트(소스 재료) 개발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불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조리경험을 통해 동기부여 계획도 사업에 포함시켜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대학교 보석감정과 동아리인 CADFull도 ‘아이들의 피부지킴이 수호천사 장신구 개발’ 아이템으로 ‘2012년 중소기업청의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아이템은 아토피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패턴트를 개발하는 것으로 다양한 창업 아이템 개발은 물론 사업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등에도 도움을 받게 됐다. 특히 이 동아리는 지난해도 대학생 창업아이템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한데 이어 2010년에는 은상을 차지하는 등 전공 동아리로서 뛰어난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CADfull 소속인 수성대학교 보석감정과 전영선(2학년·여)씨가 ‘스털링 실버 장신구 제조기술 및 디자인 개발’ 사업아이템으로 중소기업청의 ‘2012년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됐다. 이 아이템은 수정, 편집이 용이한 패턴트 디자인 모듈화 기법을 사업화하는 것으로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대학교 김대곤 교학지원처장(호텔조리계열 교수)은 “우리 대학의 동아리들은 전공 능력을 키우고 보완하기 위해 수업의 연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각종 공모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업 등 산업체에 요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공 동아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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