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대구ㆍ경북지역의 수신은 예금은행의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확대됐으며, 여신은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기관의 대출감소로 증가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ㆍ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분기중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2조7167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전국대비 6.7%를 유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1조7274억원으로, 연초 상여금 지급 등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거치적립식 예금이 크게 증가한 데다 수시입출식 예금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또한 비은행기관 수신은 989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신용협동기구는 증가했으나 상호저축은행이 구조조정 우려로 크게 감소하면서 전분기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여신의 경우, 1분기 현재 1조302억원으로 예금은행의 증가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은행기관이 위축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됐다. 예금은행 여신(9618억원)은 가계대출은 전년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로 감소로 전환됐으나 기업대출은 연초 상여금 지급, 연말 일시 상환분 재차입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비은행기관 여신(684억원)은 상호저축은행이 감소로 전환된 데다 상호금융 등 신용협동기구도 증가세가 위축되면서 증가폭이 감소했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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