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조직 활성화와 회원 상호간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마련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직협 위원장배 배구대회를 축제장으로 개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봉화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체육대회에는 본청을 비롯한 읍, 면사무소 민원담당 근무자를 제외한 직협 회원들이 참석해 서로 간 응원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는 것. 이날 행사는 이영미 직협 부위원장 내빈소개, 사무국장의 국민의례, 권헌문 부위원장 개회선언, 김창식 직협 위원장 대회사, 박노욱 군수, 금상균 군 의회의장 축사, 봉화읍 대표 선수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10개 읍면과 16개 실 과소가 각 한 팀씩 짝을 구성, 팀별 9인제 토너먼트 15점3세트로 승부를 가리게 되며, 우승팀90만원, 준우승60만원 등 6개 부문에 소정의 시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또한 은어 상, 송이 상, 패자우승, 페어 플레이상, 화합 상등 5개 팀과 패자준우승 및 5위에서 8위까지 5개 팀에 대해서도 각각 시상금을 지급하고 회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푸짐한 먹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날 박노욱 군수와 군청 출입기자단과 이우석 부군수, 군 의회 의원들이 각각 팀을 구성해 노익장을 과시하며 서로 간 한 치의 양보 없는 기량을 겨루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창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회원들이 산불 예방, 총선, 기존 업무가 겹치면서 연일 파김치 근무로 사기가 저하됐지만 화합과 재충전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세명기자 parksm@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