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중소기업인의 한마당인 ‘2011 대구중소기업인 대회’가 15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대구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공동 주관으로 중소기업인과 각급 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기업성장이 대구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앙양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글로벌 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올해 대구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와 ‘지난해 대상수상업체인 (주)유지인트의 뛰어난 기술력과 차세대 첨단장비 등 생산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날 ‘2011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대상 씨아이에스(주), 최우수상 (주)에스제이이노테크, 벽진BIO텍, 우수상 명일폼테크(주), (주)세광하이테크, (주)보우이다.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6개사에 대해서는 2013년 말까지 대구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기업인턴 인력지원,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대구시는 지난 1996년부터 중소기업대상을 제정해 올해 16회째로 매년 수상 기업들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어 24개 스타기업 중 10개 성과우수기업도 표창하며, 청년고용 우수기업 3개사에 대해서 인증패와 고용 환경개선보조금을 각 업체당 1,000만 원씩 지급한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지역에서 묵묵히 기업 활동을 해 온 지역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親기업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범시민적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