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올해 시정 목표인 同苦同樂의 실천을 위해 범시민 ‘同苦同樂 집수리 사업’ 현장을 찾아 함께 땀 흘리며 집수리에 참여한 기업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22일 저소득 계층의 노후주택 환경개선을 위해 기업과 민간의 참여와 지원을 통해 추진 중인 ‘同苦同樂 집수리사업’ 현장을 찾아 대구시 도시주택국 직원, 화성산업 임직원과 함께 직접 집수리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북구 산격로 기초생활 수급자인 김옥선(82)씨가 사는 20평 남짓한 1970년대에 지어진 블록조 노후주택에서, 건축물 내ㆍ외부 보강, 도배ㆍ장판 교체, 부엌개선 및 싱크대 개체 등 집수리에 직접 참여했다. 한편 대구시는 범시민 ‘동고동락 집수리’사업과 연계해 52개 기업, 기관ㆍ단체로부터 2억8,000여만 원의 지원을 약정 받았으며, 지원 금액으로 주택 110동, 쪽방 41호를 우선 수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주택 15동을 수리 완료 했으며, 집수리를 진행 중인 곳은 주택 50여 동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지역 자활센터의 ‘집수리사업단’을 통해 근로능력은 있으나, 취업기회가 적은 사회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뿐만 아니라, 200여 명의 저소득층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그늘지고, 소외된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 어려움과 희망을 시민과 함께 하는 데 직원 모두의 힘을 모아 쉼 없이 계속 뛰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기업, 기관ㆍ단체의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이 사회 전반에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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