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보건소는 지난 21일 신천둔치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수성, 행복한 수성’을 위한 건강걷기클럽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클럽에 빠짐없이 참가해 나 자신의 건강을 지키면서 가족들의 참여도 적극 권유할 것을 다짐하는 ‘나의 다짐’ 서약과 대구대학교 건강운동연구소 걷기강사의 걷기교육 및 실습, 건강홍보관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건강걷기클럽은 21일부터~9월 7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4시 신천둔치(중동교⇔대봉교)에서 유형별 걷기, 질환별 걷기, 걷기를 위한 하지근력운동 등 전문걷기강사의 지도아래 운영된다.
또한 참여 대상자들에게 사전 운동처방 검사를 통한 정확한 동기 부여와 관리로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순 보건교육을 지양하고 금연, 영양, 절주 등 건강관리를 위한 체험형 포괄적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걷기클럽은 걷기를 포함한 영양 교육관리로 자기 관리형 비만 예방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해 현대인의 건강상 문제가 되는 당뇨, 비만, 혈중지질, 혈압 등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걷기클럽 운영은 기존의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건강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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