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외자매도시인 中 장자강시 청년연합회 일행이 21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해 포항청년회의소(포항JCI)와의 우의를 다졌다.
중국 장자강시 청년연합회 허지엔(何?) 주석은 22일 포항시청을 찾아 김성경 부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장자강시에는 POSCO가 현지 투자해 설립한 장자강포항불수강이 있어서 포항시와 장자강시는 기업체 간에 오랫동안 교류를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또 허지엔(何?) 주석은 “장자강 지역 청년기업인들로 구성된 장자강시 청년연합회와 포항청년회의소가 2010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3년째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성경 부시장은 “포항시에는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있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공과대학 포스텍을 비롯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로봇융합연구원 등 첨단과학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국제컨테이너터미널을 갖춘 영일만항이 있어 기업하기 아주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또 김 부시장은 “영일만항 배후단지는 외국인전용 부품소재단지로서 포항시에서는 이 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부지 무상임대, 세제감면,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등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자강시의 많은 기업들이 포항시에 와서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섭기자 imb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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