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이 최근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곤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는 시기에 맞춰 관련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22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항공방제 대상지역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울주군, 김해시의 지난해 재선충병 발생지 및 확산이 우려되는 소나무림 600ha다. 항공방제는 7월초까지 3회에 걸쳐 살포되며 살포간격은 약효지속기간을 감안, 3주 간격으로 실시된다. 방제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인체와 가축에 피해가 없는 저독성 농약이다. 하지만 해당지역은 만약의 피해예방을 대비해 양봉, 등산, 가축, 방목, 산나물 채취, 빨래 널기를 삼가해야 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방제는 비·바람·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며 "항공방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부지방산림청(054-850-7722)으로 문의해 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동=김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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