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새누리당 이재오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민생투어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해 완전국민경선제가 이뤄지지 않고 현행 규칙대로 경선이 이뤄질 경우 중대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누리당의 최대 과제는 정권재창출에 있고 그것은 시대적 과제라면서 현재 룰대로 한다면 박근혜 위원장이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체육관 선거로 쉽게 대선후보를 선출하면 본선에서 문제가 생길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 이어“만약 대선에서 총선보다 높은 투표율인 67~70% 투표울이 나온다면 총선보다 더 큰 차이의 득표차를 나타낼 것이고 이것이 바로 중대사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총선을 보면 영남권에서는 더 이상 새누리당에게 더 나올 표가 없을 정도로 모두 나왔고 반면 수도권에서는 총선보다 더 높이질 15%정도 투표층 대부분이 야당성향일 것”이라며 “표의 확장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통령 선거는 필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분권형 개헌을 하겠다고 했으며 “제가 당선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 개헌을 단행하고 그 정신에 입각해 2016년 국회의원선거와 차차기 대통령선거를 일치시키기 위해 대통령을 3년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예비후보는 국무위원 임명권을 국무총리에게 주되 국회 의석수에 따라 각 정당에 할당하는 방식을 제시하며 “현 대통령제는 갈등과 분열의 연속이지 상생과 화합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영준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