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자 해소를 위해 도내에서 추진 중인 주택건설사업 현장에 지역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18일 경북도 관계자들이 대한주택건설협회 경북도회를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춘 건축디자인과장은 ‘주택건설분야 지역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목적과 필요성 등 취지를 설명하고 도내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지역출신자들의 채용.지역업체 하도급 확대.지역자재 활용 등에 협조ㆍ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한주택건설협회 경북도회 최병호 회장은 “기업들이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은 당연한 일로 사업추진 시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협조 지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에서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하고자 할 경우 사업계획 승인 및 사전승인 신청 시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 계획서’제출을 의무화 하고 있고, 제출된 일자리 창출 계획이 잘 실천되도록 건설사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재춘 이재춘 건축디자인과장은 “지난 3월 주택건설사업분야 지역일자리창출 계획을 수립 건설사와 관련유관기관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요청으로 4월까지 기술.사무.경비.청소 등 다방면에서 60여명의 지역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올해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2012년 29단지 1만7천세대의 주택건설사업 추진이 예상되며, 현재 100세대 이상 규모로 26단지에 1만3천394세대가 사업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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