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분포식물을 21일부터 23일까지 공동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독도의 동도 분포식물 조사에 이은 2차 조사다.
동도와 서도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분포식물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 공동으로 14명의 연구진이 수행하게 된다. 조사기간 중에는 독도에 관한 주요 연구 동향과 향후 방향을 활발히 논의한다.
특히 독도 자생식물과 식물지리학적 중요성,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등 5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자료는 독도 자생식물의 변화 추이 분석 및 식물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독도영유권을 강화에 도움의 될 것”이라며 “향후 독도의 분포식물 및 생태환경의 보존과 아울러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기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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