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인근지역 초등학생 대상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을 열어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장을 펼친다.
금년도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5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송도, 청림, 대해, 송림, 인덕, 신흥, 대도, 동해 등 포항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4회에 걸쳐 실시되며,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및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과학 원리에 대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비행기 날개의 비밀’로서, 비행기 날개에 담긴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응용하여 실습까지 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포항제철소 한형철 행정섭외그룹리더는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이 우리 실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꿈을 심어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포항지역 초등학생 13,1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으며, 어린이 철강캠프, 현장체험학습, 장학금지원 등 인재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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