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소액주주들이 파이낸셜뉴스 등에 지분 매각 공고를 내고 전체 지분의 25%에 달하는 지분 공개매각에 나섰다. 미주제강 소액주주모임은 동부제철, 호남석유,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동양철관, 동양에스텍 등에 최대주주 지위 입찰과 관련한 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오는 2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 29일 우선협상대상자에게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소액주주들의 지분은 소액주주 500여명이 보유한 약 1100만주가 전체 지분의 25%로 최대주주인 거양이 보유한 10.12%보다 2배 이상 많아 이를 인수한 기업은 최대주주가 된다. 소액주주 모임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각은 가격제한 없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적어낸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이며 정리매매 당시 가격보다 낮은 40원에도 입찰이 가능해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미주제강의 거래처 동부제철이 속한 동부그룹의 지분 인수 가능성과 함께 주 거래처인 포스코의 인수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동부그룹은 화우테크 등을 인수하며 영역을 확장 중이고 포스코는 200억여원 규모의 채권 관계로 계열사를 통한 미주제강 인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강신윤기자 max0709@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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