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16년 경상북도 투자유치大賞 평가’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해, 2012년부터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실적, 투자유치 환경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아 투자환경개선 시스템경쟁력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글로벌 경제 침체와 국내 제조업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싱가포르 & 베트남 자본의 합작 외투기업 ASPT를 유치하고, 국내 식품제조를 선도할 ㈜유기농산을 유치하는 등 8개 국·내외 기업 1천38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외국인 투자기업 ASPT는 영천시 지역기업 아성산업이 그 전신으로,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뜻하는 바가 크며 이로써 영천시는 5년간 외투기업 11개사, 2억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투자유치대상 5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외국인투자만족도 평가에서 지자체장의 규제개선의지와 일선공무원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시는 고경일반산업단지와 하이테크파크지구의 추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어 가까운 장래에 국·내외기업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가 한단계 더 격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현재 가동중인 보잉항공전자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 생산기술센터, 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 관내 R&D기관을 바탕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공전자, 메디칼, 미래형자동차부품산업 등 첨단 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유치하는 한편, 호텔·관광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확대해 영천 지역발전을 견인 할 산업군을 다변화 한다는 목표이다. 김영석 시장은 “세계적인 불황과 국내 제조업 경기 침체로 투자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편리성을 제공하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등 행정의 신뢰성을 주고자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산업동반성장, 도시기반확충, 지역경제활성화의 필수요건인 투자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첨단 자동차부품산업, 항공, 바이오메디칼 등 가까운 장래 영천의 동력원으로 작용할 산업의 앵커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