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친환경 오가피로 만든 가공제품 홍보판촉 행사가 22일 흥해읍 덕장리에 위치한 윤선애선인장 가공공장에서 열렸다. 포항죽장가시오가피 고부가가치화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영섭 죽장가시오가피 고부가가치화사업단장, 한창화 경북도의원, 정석준·정해종·한진욱·방진길·강필순·백강훈 의원 등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황세재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종부 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천기화 ㈜한동R&C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죽장가시오가피 고부가가치화사업에 선정된 포항시는 이날 가공공장 준공식과 함께 홍보판촉 행사를 마련했다. 가공공장은 농업회사법인 윤선애선인장이 지난 2015년 9월 향토산업육성사업 가공기반구축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총 사업비 12억8천만원을 들여 원료창고와 사무동 등 500여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최근 가공설비 시험가동을 완료했다.이외에도 가공공장은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품생산이 가능하고 앞으로 판매, 수출시장 개척 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봉만 윤선애선인장 대표는 "질 좋은 제품,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에서 가장 좋은 건강보조식품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최영섭 사업단장은 "현재 포항 오가피는 20ha에 연간 84t이 생산되는 가운데 오가피 가공공장 준공으로 포항에서 생산되는 오가피의 20% 정도를 매입해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오가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오가피 가공제품 판매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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