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중소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대비 400억 원(10%) 증액된 4천2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자금별 주요 지원내용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600억 원 규모로 융자한도액을 11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금리는 올해 2.4%에서 2.2%로 0.2%p 인하해 창업 및 시설투자비의 부담을 줄였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30억 원 규모로 금리는 3%에서 1%로 2%p 인하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성장유망 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3천300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1천100억 원을 증액시켜 이자 보전율 인하(3%→2%)와 함께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정책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한다.소상공인 육성자금은 300억 원 규모로 작년과 동일하나, 신용보증 공급액을 올해 4천500억 원에서 500억원 증액한 5천억 원을 확보하고 소상공인들이 적기에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들 정책자금은 내년 1월부터 자금별로 지정된 접수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기타 세부 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s://www.gb.go.kr)와 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epa.kr),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www.gbsinbo.co.kr),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내년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제 환경이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등 올해보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융자금 한도 상향과 금리인하를 대폭 실시하는 것”이라며 “도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맞춤 자금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