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2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설치된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정석준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은 한창식 축산과장으로부터 AI 전국 피해현황 및 실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경제산업위 위원들은 “AI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했던 H5N1형 및 H5N8형 바이러스와는 다른 H5N6형의 고병원성 AI가 처음으로 발생한 만큼, 우리시에 확산되지 않도록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AI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석준 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차량 출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AI가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방역을 해 줄 것”을 주문하고, “우리 위원회에서도 AI차단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