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정 체험과 사회경험을 쌓으며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대학생 행정인턴 80명을 모집한다.대구시는 12월초 시 본청 및 유관기관을 통해 인턴 수요처를 접수한 결과 42개 기관에서 80명을 요청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인턴은 이들 부서(기관)에서 근무할 학생들로 경제, 경영, 통계, 사회과학, 법학, 체육, 사회복지, 음악, 건축, 토목, 언론・홍보, 청소년, 행정, 기타로 구분해 선발하게 된다.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평균신청률이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만큼 대학생들이 매우 선호하는 일자리이며,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 전공에 맞는 근무부서 배치,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프로젝트 수행, 근무조건(보수, 시간 등)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원 자격은 공고일(2016.12.22. 기준)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 및 경북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신청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바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증빙서류는 스캔이나 휴대폰으로 촬영해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이메일(dagoung3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인턴사업의 구체적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시정소식-알림정보-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3582) 및 콜센터(053-120)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