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응급구조과가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며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최근 실시된 ‘제22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 47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발표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1급 응급구조사 합격자 결과에서 전국 평균 합격률이 84.5%를 나타낸 반면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지난 1995년 전국 최초로 대구ㆍ경북권역에 개설돼 올해까지 1천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응급구조학 역사의 요람이다.배출된 졸업생들은 대학교수, 중앙소방본부(119구급대),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찰), 법무부교정직 공무원, 전국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공기업 및 대기업 안전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응급구조사 양성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 응급구조과는 졸업생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영남권유일의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지정한 응급의료교육센터를 통해 `기본심폐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ACLS)`,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