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은 22일 경주 지진과 성주 사드 배치 등 올해 대구·경북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1, 5.8 지진과 이후 550여 차례 계속된 여진 △무분별한 임도 건설로 망가지고 있는 대구 비슬산 △정부가 성주에 배치를 추진 중인 사드 △4대강 사업으로 썩어가고 있는 낙동강을 살리기 위한 보 완전개방 국민소송단 발족과 청문회 청원운동 시작 등을 주요 환경뉴스로 꼽았다. 또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제2차 대구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과 조례 제정 △영양댐 건설 저지 △영주댐 준공에 따른 봉화군 내성천의 생태계 파괴 △영덕 핵발전소 유치 주민 찬반투표 실시 1주년 △학교운동장의 우레탄 트랙 납 검출 이후 안전기준치 강화 등이 10대 환경뉴스에 포함됐다.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