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오는 31일 밤 11시 2016년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제야음악회`를 준비했다. 공연에는 배우 강석우와 동물원, 테너 김건우, 소프라노 이윤경, 바이올리니스트 송재광, 피아니스트 김진호가 출연한다. 제야의 순간을 함께하는 대구지역 유일의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 공연은 올해 기존 음악회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시대의 트렌드인 이야기와 함께하는 공연의 형식을 가져왔다.이날 강석우의 진행으로 출연진들의 연주와 함께 무대 밖 이야기, 특별한 연주 에피소드 등을 들으며 출연자들의 진면목을 이끌어 내고 관객과 소통한다.제야음악회의 1부는 테너 김건우와 소프라노 이윤경이 장식한다. 이어 관객들은 가족, 친구, 연인, 출연진과 함께 제야음악회의 트레이드마크인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제야의 순간에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음악과 함께 다양한 선물이 관객들에게 돌아간다. 계속해서 2부에서는 가수 동물원과 함께한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동물원은 제야음악회 무대에 올라 히트곡들과 함께 특유의 소박한 가사, 맑은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새해의 희망을 전한다. 그리고 소프라노 이윤경이 깜짝 출연해 동물원과 함께 대중음악을 부르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하며 입장료는 VIP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문의 : 053-668-1800.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