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오는 29일 저녁 8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을 부제로 한 `2016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의 전반부는 지역출신의 관악연주자와 부부성악가들이 출연해 고요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며 후반부는 대구시립예술단의 화려하고 풍성한 하이라이트 모음 공연이 준비된다. 전반부는 지역출신의 대표지휘자 임성혁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어 평소에 보기 어려운 관악 솔로 협주곡을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인 준지 다케무라의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1번 D장조와 바수니스트 장가영이 모차르트 바순협주곡1악장을 연주한다.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부부성악가 소프라노 배진형과 바리톤 구본광, 소프라노 류지은과 바리톤 임봉석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와 뮤지컬 웨스트하이드스토리 중 투나이트 등을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과 함께 노래한다. 후반부는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대구시립예술단의 종합무대로 펼쳐진다. 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난간과 시립극단의 창작뮤지컬 비갠하늘 중 하이라이트,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레몬트리, 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 오고무가 공연된다.이번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 무대에서는 시립국악단과 사물놀이팀 50여명이 준비한 신모듬을 선보이며 2016년 송년의 밤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멋진 음악과 볼거리 가득한 송년음악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연주자들과 시립예술단체단원 등 약200여명의 예술인들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 2016송년음악회는 S석 1층전석 1만원, A석 2층 전석 5천원이며,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경우는 053-606-6135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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