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녹색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시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품격은 높이는 게 바로 포항 그린웨이입니다.   저는 먼저 시민들의 주거환경부터 깨끗하고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그린웨이의 출발점이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성, 양덕지역은 도시개발로 인해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개발준비로 방치된 공한지에는 잡풀이 우거지고 많은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자생단체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한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비를 하는 장량 클린데이 활동을 추진한 결과, 올 한 해 동안 연인원 3천여 명이 투입되어 약9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습니다.  포항시의 장량동 공한지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쓰레기로 뒤덮혀 있던 공한지가 꽃밭으로 주차장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자 지역 주민들은 “이것이 바로 시민을 생각한 포항시 행정”이라며 가장 크게 반겼습니다.장량동의 이러한 사례가 단순한 환경정비사업 차원이 아닌,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생명이 깃들 수 있도록 우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의 출발점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쓰레기 문제는 단순히 지도하고 단속차원에 그쳐서는 절대 해결되지 않고 53만 시민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모두 함께 해결을 위해 나서야할 큰 문제입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들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여 전 시민운동으로 발전하고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쓰레기 없는 클린포항만들기 운동이 포항 그린웨이 사업으로 연결되어 시민들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여기 계신 2천명 공직자 여러분들과 53만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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