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21일 포항대학교 신의관 강의실에서 포스코 TMC, 롯데백화점, 선린병원 등 포항시 주요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자 33명을 대상으로 소방대상물 자체점검 바로알기 교육을 가졌다. 소방시설법(약칭)에 따르면 1, 2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관계자는 해당 건축물의 소방시설 등에 대해 건축물 사용 승인일이 해당되는 달까지 점검 장비를 이용해 자체점검(작동기능점검) 실시 후 그 결과를 점검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의무가 있다.이에 따라 이날 건물 건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점검장비 사용방법 및 점검표 작성요령 등 실질적인 점검능력 향상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 이해와 점검방법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내년 2월 말까지 노인요양시설, 숙박시설 관계자까지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