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1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모든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올해 경북도의회는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에 이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를 슬로건으로 제10대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힘차게 출범했다. 특히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간담회 도입과 정책연구위원회, 의정포럼을 출범하는 등 입법역량 강화에 총력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8회 124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47건, 예·결산안 10건, 결의·건의안 2건, 승인·동의안 27건, 기타안 58건 등 총 24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또 도정질문은 총 7회 19명의 의원이 나서 21건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시책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추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주민생활에 가장 밀접하면서도 중요한 의정활동인 본회의 도정질문과 예산심사 전일정에 대해 TV로 생중계 했으며, 2건의 예결특위 예산심사에 대해서도 생중계하는 과감성을 보였다. 5분 자유발언은 20명의 의원이 나서 경제 활성화, 경주 지진피해 및 대책, 쌀값하락, 학교 통폐합과 폐교 활용방안 등 긴급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 수립을 집행부에 촉구했다.총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는 시정·처리 1천400건, 건의․촉구 256건, 제도개선 9건, 수범사례 전파 2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의회소식지 7회, 의회보 1회, 의회 안내책자를 발간했고, 본회의을 비롯한 상임위원회 전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 했으며, 회의록 등 의정활동상황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했다.김응규 의장은 “2016년 한해 경북도의회는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입법역량을 강화와 정책중심 의회운영을 통해 도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 왔다”면서 “내년에도 신도시 활성화,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 구축, 지방자치 강화 등 수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 쏟아 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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