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복지재단(이사장 허수탁)이 주최한 오지마을 소화기 및 구급장비 기증식이 21일 청송군 부동면 항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안동소방서와 한국소방복지재단 경북지부가 공동 주관해 열렸으며 한국소방복지재단 허수탁 이사장과 경북지부 천기화 부회장(경상매일신문 회장), 강명구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관계자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기증식에서는 자동심실제세동기 2대와 가정용 화재감지기 40개, 분말소화기 23대와 액체소화기 40개가 전달돼 화재예방과 초동진화, 인명구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달된 소화기와 구급장비는 한국소방복지재단 경북지부가 1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도내 23개 시군당 분발소화기 23대씩(총 530대) 전달과 병행해 이 마을에서 열렸으며 기증식 후 소방관계 공무원들이 40여 호를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한편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소방공무원 순직가족들과 공상자 돕기 운동을 비롯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전달 등의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단체다.허수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기치 않은 화재와 심장마비 등으로부터 재산과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소화기와 구급장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사회공동모금회에 성금 기탁시 한국소방복지재단을 지정해 기탁하면 소화기와 구급장비 등이 더 많은 소외계층과 오지마을 등에 지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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