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2016년도 경상북도 산림교육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자치 단체로서 산림 교육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추진 내용 및 집행성과를 평가해 산림교육 활성화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의성군은 경북북부지역 지자체 최초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구봉산 유아숲체험원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유아숲체험원은 뛰어난 접근성과 말뚝 박기, 달빛 때리기 등 30여 점의 차별화된 체험시설과 아동복지시설 의성 좋은 이웃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프로그램 연계 운영으로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정서적 함양을 도모하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경북전문대학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견학, 충청도 등 10여개의 다른 지자체에서 체험원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산림청에서 시행한 2016년 산림교육·문화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선진행정을 실현 하였으며, 올해 유아숲 운영실적은 121개 보육기관에서 2천759명이 체험원을 다녀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가 돼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갖게 돼다”면서 “앞으로도 산림교육을 통한 군민의 정서 함양과 산림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