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6년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초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등 타 지자체보다 저 출산 극복 선진행정을 펼친 결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경북도내 처음 유료 예방 접종비(로타바이러스)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시비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임산부 요가명상교실 및 건강교실, 출산장려금 및 출산용품 지원, 신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그리고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인식 개선사업으로 ‘유치원생 출산장려 인형극 공연,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 대학생 행복더하기 지도자 교육 및 대학생 행복출산 서포터즈 운영, 김천시 출산장려사업 인터넷 방송 홍보, 출산장려 홍보관 운영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 김천시 출산장려사업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대상자 89.8% 등 출산장려 사업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임병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장려금 인상 지원 및 찾아가는 맞춤형 임신교실, 임산부 태아기형아 검사비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