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은 지난 20일 성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서 지역의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복지 서비스 지원 등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회의를 통해 긴급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모씨에게는 보일러 교체와 난방유 기름, 가스랜지 수리와 가스구입, 기타생필품지원 등 10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을 해주기로 결정했다공동위원장인 김정석 성산면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며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에 있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면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성산면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