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관광객이 3년만에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올해 독도를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17만명보다 16% 늘어난 20만6천5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도 방문객은 지난 2012년 20만 명을 처음 돌파한 후 2013년 25만583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2014년에는 13만 명, 지난해에는 17만 명으로 급락했다. 이는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여파로 지역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독도 관광객은 지난해 17만4천403명보다 약 16%로 증가한 2만7천929명이 늘어났다. 또 2014년 13만9천892명에 비해 무려 6만6천638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는 올해 후포~울릉~독도 간 노선의 여객선 증편과 전국민 독도밟기 운동, 국내 관광회복세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들의 독도관심과 사랑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현지 답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독도관리사무소 정성봉 팀장은 “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들의  증가도 한 몫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독도탐방객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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