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0일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받는 사립 중·고·특수학교 163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사립학교 행·재정 분야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결과 1등급은 문창고, 풍산고, 문경여고, 경산여고 4개교가 선정됐다. 2등급은 안동중앙고를 비롯한 22개교, 특수학교 1등급은 안동진명학교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등급 교는 교당 400만 원, 2등급교는 교당 100만 원, 특수학교 1등급교는 200만 원의 포상금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이번 평가는 법인일반(법정부담금 납부 실적 외 5개 항목)․학교일반(외부 교육재원유치실적 외 5개 항목)·정책참여(에듀파인 학교회계 EFT이행실적 외 5개 항목)·감점사항(감사결과 조치사항 외 3개 항목) 등 4개 영역, 2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권정숙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사립학교 경영평가 실시로 주요 교육정책의 평가 및 환류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사학법인의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등 정책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