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2016년 푸른등대 기부장학금(한국가스공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20일 재단 대구 본사 9층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장학금은 한국가스공사의 기부금으로 다문화 가정의 대학생 80명을 선발해 생활비로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재단은 선발된 80명의 장학생 중 대구 지역 소재 대학생 5명을 초청해 장학 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금융 교육을 함께 진행해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올바른 경제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에 나서주신 한국가스공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재단은 기부금을 통해장학금 및 인재육성프로그램 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사업(정부3.0)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아가 “재단은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재단과 뜻을 같이 하는 다양한 기관의 기부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재단은 법정기부금단체로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우수인재 양성, 맞춤형 인재육성 등 특화된 기부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법인)02-2259-2622, (개인)02-2259-2621로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