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9일 내년에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7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설계단은 김남희 건설안전국장을 단장으로 시 산하 토목직 공무원 78명을 5개 반으로 편성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도로·하천·상하수도·도시및농촌개발 등으로써 소요되는 사업비는 1천907억 원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건설사업 1천211건에 대한 현지측량 및 설계를 전담한다. 또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특정사업을 제외한 970건을 토목직공무원들의 자체설계로 사업발주가 이뤄짐에 따라 용역 설계비 16억여 원의 예산이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설계단은 현장조사·측량부터 지역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확대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행정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재정균형 집행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동참과 토목직 공무원들이 현장 실무 및 설계능력 향상 등 업무연찬의 기회와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박보생 시장은 “우리시의 역점적인 건설 사업은 최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토목직공무원의 노력으로 결실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재해대책, 안전예방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항상 시민의 행복을 염두해 두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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