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코스메디컬센터(센터장 정지욱)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약재 시험·검사기관(분야: 한약)으로 재지정을 받았다.한약재 시험·검사기관은 국내 생산 및 유통 한약재에 대한 자가 품질 검사와 국외로부터 수입되는 한약재의 통관 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밀착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능력을 검증한 후 적합한 기관에 한해 지정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지난 2013년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 재지정은 관련 법률에 따라 시험·검사기관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돼신청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철저한 현장 실태조사 후 재지정을 받았다.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수성캠퍼스 내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수은분석기, 잔류농약추출장치, 잔류이산화황측정장치 등 고가의 첨단 분석기기들과 전문연구원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2014년 439건, 2015년 510건, 2016년 현재 458건의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정지욱 코스메디컬센터장(바이오산업융합학부 교수)은 “센터는 대학의 설립 취지와 운영 목적에 맞게 수익보다는 지역 내 한약재 생산자부터 한의원, 관련 기업체들이 보다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한방산업의 신뢰성 증가와 삶의 질 향상,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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