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사진동호회(회장 박광률)는 지난 17일 오후 포항 장성교회 비전센터 1층 로비에서 동호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지역원로인 조용진 사진작가가 기획을 맡고 아마추어 사진작가 15명이 자신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카메라렌즈에 담아낸 작품 30여점을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한 달간 전시하게 된다.특히, 렌즈를 통해 평소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위의 풍경과 가족의 모습 등을 통해 자기 주변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일깨울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또한, 사진작가로서가 아닌 일반 시민들의 시선에서 사물을 투영함으로서 누구나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진의 오묘한 세계를 보여주게 된다.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박광률 비전사진동호회장은 “올해로 6년간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비록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사진이지만 1년 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찍은 사진인 만큼 작품성이 뛰어난 사진들이 많다. 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