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6월 착공한 안동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개설공사 현재 마무리 중에 있으며, 오는 2017년 2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시가지 도로개설 공사는 사업비 251억 원을 들여 총 연장 1.7㎞, 폭 11m로 이 구간은 2개 교량 가운데 특히 낙동강을 횡단해 우편집중국과 용상동을 연결하는 교량이 새로 놓인다. 이에 안동시는 특색 있는 교량을 만들기 위해 도시경관 심의위원회에서 교량 인도난간을 물결무늬 디자인난간으로 선정하고 교량과 주변 이미지와 어울리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인도난간 설치와 경관조명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면 영가대교와 더불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갖추게 되며 안동의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교량 설치에 따라 교량명칭을 공모해 교량명칭을 낙천교(洛川橋)로 선정했다. 이는 교량을 설치한 곳이 봉화에서 흘러내려오는 강으로 옛 문헌에 ‘낙강 또는 낙천’으로 불려 낙천교로 명칭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게 됐다. 한편 동쪽에서 흐르는 강(반변천)을 ‘동강 또는 동천’으로 불려 합류지점부터 강의 앞 글자를 따서 낙동강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구전(口傳)이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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