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지난 16일 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개최한 `문경사과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판매전`에서 문경사과 25t, 1억 5천만원을 판매하고 서울시민들의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문경사과 생산량증가와 소비둔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과재배 농가를 위해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구매해 주세요! 맛있는 문경사과!` 슬로건으로 문경시가 단독으로 마련했다.행사 기간동안 문경 APC의 문경사과 2.5KG (9~10과) 1상자를 20% 할인된 8천원에 판매하고 문경사과를 9개 골라담기 해 9천800원에 판매하는 등 2016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 빛나는 문경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나눔행사와 시식행사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행사 첫날인 지난 16일 고윤환 문경시장님과 함께하는 문경사과 타임세일 이벤트에는 2.5kg(9~10과)750상자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하루에 1만명이 방문하는 매장에서 5천만원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이외에도 이번행사에는 문경출신으로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출향기업인과 향우회원들이 문경사과를 함께 홍보하고 구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생산량 증가로 사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이번 행사가 사과재배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경사과의 판로확대를 위해 가격할인과 홈쇼핑 판매지원, 사과포장재와 택배비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과재배농가에 행・재정적 지원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