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5일 영남에너지와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가스공사는 2017년부터 20년간 연간 약 38만 톤의 천연가스를 영남에너지에 공급하고, 영남에너지는 구미, 김천, 상주, 문경시 및 칠곡군 등 공급권역내 약 25만 수요처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가스공사 2015년 도시가스 판매물량의 약 2.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계약은 가스공사가 지난 1996년 12월 舊 구미도시가스사와 맺은 천연가스 수급계약에 대한 갱신계약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11월 25일 부산도시가스사와 20년간 연간 약 10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만기 예정이었던 계약들을 성공적으로 갱신, 안정적인 장기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