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활약한 이승희(28·MF)가 포항스틸러스의 올 겨울 첫 영입 선수가 됐다. 포항은 15일 이승희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이승희는 지난 2010년 전남에서 데뷔해 2015년 태국 수판부리로 이적하기 전까지 K리그 통산 130경기 출전 1골 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수비력이 장점인 이승희는 수판부리에서는 한 때 포항을 이끌었던 파리아스 감독의 지도 아래 주축선수로서 팀이 리그 3위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올해 나고야로 이적, 역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승희는 2017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승희는 "언젠가 K리그로 돌아오리라 생각했는데, 그 팀이 포항이 되어 영광"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이승희 선수의 입단소감 인터뷰 영상을 16일 오전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fcpohangsteelers/)를 통해 공개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이승희 프로필>* 1988.6.10, 185cm, 80kg* 미드필더* 강릉제일고 – 홍익대*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2016), 태국 수판부리(2015), 전남(2010~2014, 2012 中 제주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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